일본시장 완판행진...베트남 시장을 노리는 VT 코스메틱 X 꾼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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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장 완판행진...베트남 시장을 노리는 VT 코스메틱 X 꾼미디어
  • 허남수
  • 승인 2021.01.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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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를 향한 일본 시장의 큰 주목도가 VT코스메틱에도 영향을 미쳤다.

K뷰티 제품이 좋은 성분을 담고 있다는 일본인들의 인식과 더불어 시카, 어성초 성분을 담은 VT코스메틱의 기능성 화장품 라인이 맞물려 큰 인기몰이를 한 것이다. 일본 시장의 성공에 힘입어 화장품의 성분과 품질이 주요 구매조건으로 작용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제 이니스프리, 라네즈, 미샤와 같은 제품은 다양한 기능성 제품과 천연 성분의 화장품 라인으로 인기로 끌고 있다.

베트남은 코로나 이슈 이후 색조 화장품에 대한 관심보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트러블을 완화하기 위한 기본 스킨케어 제품을 더 선호하고 있는 추세다. VT코스메틱 화장품의 주 원료인 '시카' 성분은 최근 베트남에서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에서는 시카를 이용한 음료 전문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베트남 사람에게도 '시카'는 낯선 성분이 아닌 것이다. 발빠르게 세계 시장으로 시카 제품을 수출한 결과 시카 마스크는 일본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재팬'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VT코스메틱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파트너사 꾼미디어는 인터넷과 모바일, SNS 사용량이 높은 베트남 현지인들에 맞는 다양한 홍보 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유통 미디어 컨설팅 회사로 베트남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과 관련된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김제옥 꾼미디어어 대표는 "VT코스메틱의 성공적인 베트남 진출 및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과 같이 베트남 시장에서도 그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최근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세를 20%의 고관세율에서 5%로 인하해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 진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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