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3명, 도쿄 18명, 가나가와현 9명 등 하루새 전국에서 90명 숨져 사망자 5401명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천명 이상 급증했으며, 하루 4천명을 육박하고 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8일 4925명, 19일 5321명, 20일 5550, 21일 5653명, 22일 5045명, 23일 4717명, 24일 3990명, 25일 2764명, 26일 3853명에 이어 27일 3970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7만7012명으로 최근 연일 3천명 이상 쏟아져 오늘 중으로 38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22일 역대 최다 108명, 23일 83명, 24일 56명, 25일 74명, 26일 104명에 이어 이날 오사카 23명, 도쿄 18명, 가나가와현 9명, 홋카이도와 지바현 6명, 아이치현 4명 등 전국에서 90명의 환자가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5401명으로 늘어났다.
오사카와 도쿄는 역대 최다로 하루 사망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새로 47명이 늘어나 1043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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