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영어학원 대치기억영어에서 '1일 1000단어' 온라인 단어단과를 신설했다고 전했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능영어 일타강사가 영어공부 방법을 공개해 학부모들과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한 이명학 강사는 영어공부의 8할은 '영어단어'라며, "단어만 많이 알아도 게임 끝"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 후 '영포자'가 되는데 그 이유는 '영단어'에 있다.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다보니 정답을 찾기는커녕 문제를 이해하기도 어려워 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다른 과목은 제쳐두고 영어단어 암기에만 집중할 수도 없다.
결국, 고등학교 입학 전에 충분한 양의 영어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의 양을 암기해야 할까?
단어암기 전문 영어학원 대치기억영어 이형 원장은 "수능영어 1등급을 위해서는 대략 8000개의 단어를 암기해야 한다. 하루에 10개씩 암기를 하더라도 2년 넘게 걸리는 어마어마한 양이다보니 무턱대고 암기하는 것으로는 영어단어를 마스터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대치기억영어 이형 원장은 강사로 재직하던 시절 수많은 학생들이 단어 암기에 어려움을 느껴 영포자가 되는 것을 보고, 단어암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집중했다. 그 결과물은 바로 '1일 1000단어'다. 아이들이 기억과 반복이라는 과정을 통해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반복의 기술과 장기기억술을 활용한다.
이 원장은 "보통 수준의 학생도 충분한 암기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초등학생들도 고등학교 수준의 단어 암기에 성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 동안은 오프라인 강의만 고집했으나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오랜 기간 준비 끝에 온라인 단어 정규반과 단과반, 종합반, 온라인 특강반으로 구성된 온라인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온라인 종합반은 단어 암기뿐만 아니라 독해, 문법, 영작을 모두 아우르는 과정이며, 온라인 특강은 8000단어를 기반으로 영작 및 회화 수업으로 구성된다.
대치기억영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1일 1000단어 단어암기 솔루션 공급 및 프랜차이즈 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대치기억영어는 네이버 밴드 '대치기억영어'에 그동안의 암기 사례를 공개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커리큘럼은 네이버 '대치기억영어' 공식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