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첫 집단감염 발생, 같은 직장 동료 7명 확진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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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영국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첫 집단감염 발생, 같은 직장 동료 7명 확진 판정 
  • 이태문
  • 승인 2021.01.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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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일본에서 첫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30일 사이타마(埼玉)현에서 새로 40~60대 남녀 4명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 가운데 3명은 모두 같은 직장 동료로 이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동료 남성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직장에서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지금까지 7명이 발생해 후생노동성은 첫 변이 바이러스 집단감염으로 판단하고 그 감염경로를 분석하고 있다.

한편, 도쿄에서도 영국 체류 이력이 없는 50대 남성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이 남성은 이미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여성의 밀착 접촉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체류 이력이 없으며, 영국에서 입국한 사람과의 접촉도 없는 사람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수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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