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입 연봉 5000만원 상향...국내 최고 수준 연봉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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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신입 연봉 5000만원 상향...국내 최고 수준 연봉 인상
  • 민병권
  • 승인 2021.02.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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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직군 신입 연봉 5,000만 원 시대 개막, 비개발직군은 4,500만 원
직원 연봉 800만 원 일괄 대폭 인상, 성과에 따라 파격적 성과급 지급

넥슨(대표 이정헌)은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임금체계를 대폭 상향 개편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 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으로 크게 상향 적용한다. 고용노동부에서 공개한 직원 500명 이상 대기업의 2020년 대졸 신입 사무직 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3,347만 원임을 감안할 때 국내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이에 맞춰 재직중인 직원들의 연봉도 파격적으로 오른다. 넥슨은 직원의 2021년 연봉을 일괄적으로 800만 원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의 성과급 또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으로 별도 지급할 예정이다. 

넥슨은 우수한 인재 확보 및 투자가 지속적인 성장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판단하고, 최고 수준의 연봉을 보장하는 것은 물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넥슨 이정헌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넥슨이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어떤 경쟁력을 갖춰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일회성 격려보다는 체계적인 연봉인상을 통해 인재 경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사진=넥슨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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