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소년원 출신 의혹에 네티즌들 방송 하차 요구…데프콘 소속사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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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콘, 소년원 출신 의혹에 네티즌들 방송 하차 요구…데프콘 소속사 "사실무근"
  • 김상록
  • 승인 2021.02.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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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래퍼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데프콘이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의 하차를 요구했다.

최근 MBC '놀면 뭐하니?' 시청자 게시판에는 '소년원 출신 데프콘 하차시켜주세요', '소년원 다녀온 데프콘 보기 너무 불편합니다' 등 데프콘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데프콘이 소년원 출신이라고 주장하며 '놀면 뭐하니?' 출연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데프콘이 학창시절 폭행으로 소년원 10호처분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군면제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했다. 

데프콘의 소속사 SM C&C는 2일 "최근 온라인을 통해 데프콘에 관한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의 악성 루머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해당 내용들은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무조건적 비방, 악의적인 비난, 허위 사실 유포 등이 포함돼 있다"며 소년원 출신 루머는 사실 무근임을 밝혔다.

이어 "데프콘은 과거 한 예능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오래전 당시 어울리던 친구들과 패싸움에 동참한 바 있다. 당시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고, 평생 반성하는 마음으로 가족들과 주변인들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하며 열심히 살아왔다. 소년원 수감, 10호 처분은 사실무근이며 또한 군면제를 받은적도 없다"며 "지금껏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부족함이 많구나 반성하고 있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당사는 온라인 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 및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자료를 수집 중에 있다. 아울러 데프콘을 포함한 모든 소속 연예인들에 대한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그에 상응하는 대응책을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을 지킬 것임을 안내드린다"며 악성 루머에 대한 대응을 예고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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