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공군, 바다엔 해군, 트롯계에는 박군, 특전사 출신의 첫 옥탑방 생활
지난 31일 방송된 SBS 인기 예능 '미운 우리 새끼’227회의 시청률이 일요일 예능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고 1분 시청률은 트롯가수‘박군’이 차지했다.
박군은 SBS '트롯신이 떴다2’에 출연해 암에 걸린 어머니 입원비 마련을 위해 15세의 어린 나이에 중국집에서 6년간 일하고 이후 특전사 직업군인 길을 선택한 경력이 있다.
특히, 군 훈련 중에 어머니 임종을 보지 못한 좌절로 30억 특전사 연금을 포기하고 퇴역해 방황하다가 트롯 가수길을 발견하고 다시 긍지마인드로 살아가는 그의 인생이 알려지면서 당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도 박군은 생애 최초로 자신만의 공간 ‘옥탑방’을 마련하고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이상민과 오민석 앞에서 초긍적 마인드로 '지금 이 정도는 저한데 호텔인 것 같다'고 감사하는 장면에서 최고 1분 시청률 17.2% (TNMS 전국가구)를 기록했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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