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희리스또' 이찬원 "신나고 업되는 노래를 들어야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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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희리스또' 이찬원 "신나고 업되는 노래를 들어야 웃으면서 행복하게 잘 수 있다" 
  • 이태문
  • 승인 2021.02.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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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과 끼쟁이 김희재가 눕방과 함께 꿀잠을 부르는 노래들을 들려 주었다.

'미스&미스터트롯 공식계정' 유튜브 채널은 1일 웹예능쇼 '플레희리스또' 5회 영상을 2회에 걸쳐 업로드했다.

5회 주제 '듣기만해도 꿀잠을 부르는 노래'답게 눕방으로 시작된 이날 '찬또배기' 이찬원은 특별한 선물이 도착해 택배 기사가 직접 전달한다고 밝혔으며, 이어 트롯맨 맏형 장민호가 직접 촬영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두 차례의 전화 연결로 방송에 참여하면서 출연을 약속했던 의리남 장민호는 "오라 가라 아주 뭐..."라고 투덜거리며 "출연 방송을 보면서 윤성이한테 졌다는 게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고 털어놓았다.

오늘 테마에 맞는 선곡을 준비했냐고 묻자 "지금부터 생각해 볼게"라고 재치있게 답하면서 "질문을 하면 바로바로 대본에 있는 것처럼 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찬원과 김희재는 첫 게스트 장민호와 함께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입었던 쥐띠, 돼지띠, 뱀띠를 상징하는 잠옷을 갖춰 입고서 본격적인 토크쇼를 이어갔다.

먼저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수면 습관에 대해 장민호는 "푹신푹신한 베개 안고 잤는데 허리 등 몸이 아팠다. 그러다 큰 대자로 자 보니 목도 안 아프고 잘 잤다"고 밝혔다.

김희재는 손이 차가우면 잠을 못 자 이불 안에 손을 넣고 다소곳이 잔다고, 이찬원은 답답한 것은 못 참아서 이불 안 덥고 새우잠을 잔다고 공개했다.
 
테마 선곡으로 김희재는 전주부터 잠이 솔솔 올 것 같은 노래로 TOP6이 불렀던 곡이라며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추천했다.

이어서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경연 때 불렀던 나훈아의 '울긴 왜 울어'를 추천하며 "잘 때 신나고 업되는 노래를 들어야 행복하게 잘 수 있다. 웃으면서"라며 "하루종일 일하느라 많이 심신이 지치고 힘들었다. 정리하면서 울지 마"라고 설명하다가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그리고 민디 장민호는 "정말 이 노래는 잠을 안 들 수가 없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야 할 노래"라며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강력 추천해 웃음바다가 됐다. 그 이유로 "열차 타고 꿈나라로 여행을 떠나 보자"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희디 김희재는 '태클을 걸지 마', 또디 이찬원 '미운 사랑', 민디 장민호 '대박 날 테다'를 추천하며 노래에 얽힌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이 "오늘 퇴근하고 꿈잠을 잘 수 있게 방구석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선언하자 김희재가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축하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동남아 순회공연을 막 마치고 돌아온 트리오"를 소개했으며, 민희또 트리오는 '당신이 원하신다면'을 열창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축하사절단의 무대가 끝나고 이뤄진 단 한 종목 '풋쳐핸썹'은 코끼리 코 10바퀴를 돈 뒤 발가락에 인주를 찍어 과녁에 맞춘 점수로 승부를 결정했다. 단 골찌는 밥 사기를 걸고 시합을 벌인 결과 이찬원 10점 만점에 8점, 장민호 4점, 0점을 받았다.

맏형 장민호는 출연 소감으로 "두 동생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더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조언과 전하면서 "미스터트롯 동생들, 그리고 희재 찬원이 앞으로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웹예능쇼 '플레희리스또' 는 지난해 12월 25일 1회 '크리스마스 특집', 1월 4일 2회 '연말연시 듣기 좋은 노래', 18일 3회 '듣기만 해도 해외여행 보내주는 노래', 25일 4회 '홈트할 때 들으면 칼로리 2배로 태워주는 노래', 2월 1일 5회 '꿀잠을 부르는 노래'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찬원과 김희재는 같은 블리스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어 있으며, 첫 웹예능인 트롯차트쇼 '플레희리스또'에서 찰떡궁합으로 능숙한 진행과 색다른 재미를 팬들에게 선사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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