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1조 1234억원으로 전년대비 19.1%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08조 6883억원으로 24.5% 증가했으며, 상품군별 거래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화 및 레저서비스(-69.3%), 여행 및 교통서비스(-53.3%) 등이 급감했다. 반면 음식서비스(78.6%), 음·식료품(48.3%), 생활용품(44.1%) 등에서 증가했다.
2020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5조 9613억원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국가별 판매액은 전년대비 중국(0.9%), 미국(20.5%) 등이 증가했으나, 아세안(-31.4%), 일본(-13.6%) 등은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전년대비 음반·비디오·악기(132.2%), 화장품(1.1%) 등은 증가했으나,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32.4%), 가전·전자·통신기기(-41.4%), 음·식료품(-40.7%) 등은 감소했다.
작년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4조 1094억원으로 전년대비 13.0% 증가했으며, 국가별 구매액은 전년대비 유럽연합(21.7%), 중국(24.4%), 미국(3.5%) 등 모든 국가에서 증가했다.
상품군별 구매액은 전년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26.1%)는 감소헀으나, 음·식료품(22.5%), 의류 및 패션 관련상품(11.8%), 생활용품 및 자동차용품(34.6%) 등은 증가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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