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한 간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 관리 매일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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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간에 좋은 음식으로 건강 관리 매일 해야
  • 허남수
  • 승인 2021.02.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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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은 늘 바쁘게 생활한다. 식사를 제때 하지도 못하고 운동을 할 시간도 없어 자연히 건강 관리에 소홀해지게 되는데, 조용히 상태가 나빠지다 거의 다 망가진 후에야 신호가 오는 간 건강은 평소에 잘 챙겨주는 게 좋다.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 작용을 한다. 또한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을 저장하고 담즙을 생산하는데, 간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유용한 영양분이 저장되지 못하며 독소나 알코올 등이 분해되지 않아 몸 전체 건강이 저하된다.

그래서 간 기능을 떨어트릴 수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음주와 흡연량을 줄이고 가능하다면 끊는 게 좋다. 또한 영양제나 약물 등을 너무 과다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식습관 개선, 운동 관리 등 생활 속 관리도 꾸준히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매일 바쁘더라도 운동을 적당하게 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서 활력을 높이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해야 하는데,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무리하게 하기 보다는 스트레칭 정도만 가볍게 해도 도움이 된다.

또한 간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간 건강을 강화하는 데는 비트, 커피, 녹차, 자몽 등이 있는데, 커피와 녹차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주의해야 한다. 자몽은 나린진, 나린제닌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 보호,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비트의 경우 베타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간에 있는 독성물질 분해에 도움이 되는데, 지방간이나 간경화 등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비트는 샐러드, 건강즙 등 간편한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한편 비트는 미국 일간지 타임지에서 4대 채소로 선정되기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다.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과 북 아프리카가 원산지며 국내에서는 경기 이천과 강원 평창,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산 비트가 제주도라는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좋은 품질과 다양한 품종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건강즙 형태로 가공한 제주산 비트즙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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