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터지면 콜라 1만개 추가"…장영란의 '네고왕', 피자헛 대박 협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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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터지면 콜라 1만개 추가"…장영란의 '네고왕', 피자헛 대박 협상 확정
  • 김상록
  • 승인 2021.02.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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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네고왕'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네고왕' 캡처

유튜브 채널 '네고왕' 피자헛 편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자헛은 '네고왕'과의 협상에서 프리미엄 피자 전메뉴 1+1 주문 시 리치치즈파스타와 콜라 무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해 선보인 '네고왕'은 MC가 여러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를 직접 찾아가 상품 구매와 관련해 소비자가 원하는 혜택을 요구하는 과정을 담은 웹 예능 프로그램이다. 그간 BBQ, 하겐다즈, 스킨푸드, 롯데백화점, GS25 등 여러 분야의 업체들이 출연했다. '네고'는 협상을 뜻하는 영어 '네고시에이션(negotiation)'의 줄임말. 물건 거래를 하면서 흥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에이앤이 코리아 달라스튜디오가 제작하는 '네고왕'은 그간 MC로 활약했던 방송인 광희에 이어 장영란을 '2대 네고왕'으로 내세웠다. 광희는 '네고왕' 출연 이후 주가가 상승하면서 수 많은 광고 모델 제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 모델은 계약 조건 상 경쟁사 브랜드를 언급할 수가 없는데, '네고왕'은 브랜드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브랜드 간의 경쟁 관계 등 민감한 내용까지 그대로 내보내는 방식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광희는 불가피하게(?) 하차했다. 

앞서 장영란은 5일 공개된 '피자왕 야무지게 뜯고 왔다 [네고왕2] Ep.1'에서 특유의 유쾌함과 저돌적인 모습으로 협상에 나섰다.

피자헛은 '네고왕'을 통해 '방송일 기준 7일간(2월 5일~2월 11일) 프리미엄 피자 전메뉴 1+1에 리치치즈파스타와 콜라 무료 증정. 프리미엄 피자 메뉴는 교차 선택 가능', '프리미엄 피자 1+1 한 번에 배달 가능 또는 킵 쿠폰 사용으로 한 판은 배달, 한 판은 나중에 방문 포장만 가능(킵 쿠폰 사용 기한일 15일)', '단, 피자 10만 개 (1+1하면 20만개) 및 파스타 10만 개, 콜라 4만개 한정' 등의 이벤트를 확정했다.

또 주문을 받는 피자헛앱, 홈페이지의 서버가 터질 경우 콜라 1만개를 추가로 지급한다.

'네고왕' 피자헛 편은 6일 현재 56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피자헛 네고왕'이 오르는 등, '네고왕'을 보고 피자헛에서 주문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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