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85%, 이번 설 명절에 “고향 방문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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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85%, 이번 설 명절에 “고향 방문 않겠다"
  • 김상록
  • 승인 2021.0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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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85%는 이번 설 명절 연휴에 고향 방문 계획을 하지 않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지난 6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5%가 이번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고향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는 14%였다. 지난해 추석에는 고향 방문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79%, ‘있다’는 응답이 18%였다.

설 연휴 기간 가족, 친지, 친구 등과의 모임 약속에 대해서는 도민의 64%가 ‘어떤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답했다. ‘4인 이하의 경우에만 참석할 생각’은 29%로 집계됐다.
 
반면 ‘5인 이상이라도 가능하다면 참석할 생각’은 7%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남성(10%)에서 높게 나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일 만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응답률은 13.1%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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