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영생교 승리제단, 오정능력보습학원 등 60명 무더기 확진 ... '또 종교 시설?' '영생교는 머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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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생교 승리제단, 오정능력보습학원 등 60명 무더기 확진 ... '또 종교 시설?' '영생교는 머하는 곳?'
  • 박홍규
  • 승인 2021.02.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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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9일 오후 5시 기준해 확진자 60명 추가 발생을 알렸다.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30명, 승리제단 20명 등이다. 

앞서 부천시는영생교 승리제단과 관련 오정능력보습학원 등에서 5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9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알렸다. 시청은 영생교 승리제단 신도 등 20명, 관련 학원에서 학생·강사 등 30명이 감염됐으며 영생교 승리제단과 관련 학원에 같은 확진자인 학원 강사가 다녀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또 방역 당국은 관내 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던 중 이 종교시설을 알게 됐으며, 감염 확산을 우려해 전수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종교시설 확진자 중 1명이 해당 학원 강사인 것으로 드러나자 학원도 함께 전수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시청는 이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종교시설에 대해 즉각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부천시는 "현재 해당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이 감염 연관성이 있다는 점 외에는 드러난 게 없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천지-사랑제일교회-BJT열방센터- IM선교회에서 이어 영생교 승리제단까지 종교 시설 집단 감염이 이어져 시민들의 비난이 폭발 일보 직전이다. 또 3차 대유행이 잠시 주춤한 사이 발생한 집단 감염이어서 방역 당국은 물론 많은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됐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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