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에서 셰프의 요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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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 셰프의 요리를 만난다!
  • 백진
  • 승인 2015.08.0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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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강레오 셰프와 함께 하는 나라사랑 815레시피 마련

김포공항은 광복 70주년, 한국공항공사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강레오 셰프와 함께 온국민이 즐기는 ‘나라사랑 815 레시피’를 개발해 오는 13일 국제선 출국장에서 시연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와 강레오 셰프가 공동으로 개발한 ‘나라사랑 815 레시피’는 대한민국의 현재, 미래, 과거를 표현한 세 가지 요리로 구성됐으며, 우리나라 특산물이 주재료로 사용됐다. 815 레시피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사용된 재료들 모두가 공항이 위치한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했다는 점이다. 각 요리들은 8, 1, 5 숫자를 중심으로 광복 이후 현재까지 우리나라의 힘찬 도약을 상징하고 있다.

- 8을 의미하는, ‘팔(八 )힘내라 대한민국! 팔팔 힘이나장어(복분자 장어구이)’를

- 1을 의미하는, 대한민국 바다 3면과 땅에서 나는 재료를 한 데 담아 하나 되어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상징하는 ‘하나(一)의 대한민국! 해(海)품닭(해물초계탕)’을

- 5를 의미하는, 광복을 통해 되찾은 우리 고유의 오방색을 표현한 ‘오(五)! 다시 찾은 대한민국! 오색궁중떡볶음’이다.

이 요리들은 추후 반응을 살펴본 뒤, 공항 식당 메뉴나 기내용 도시락 메뉴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강레오 셰프가 직접 ‘오(五)! 다시 찾은 대한민국! 오색궁중떡볶음’ 요리를 시연하며, 조리법과 함께 레시피에 담긴 의미를 공항방문객들에게 직접 설명해준다.

또한 출국장 한 켠에 마련된 나라사랑 포토 존에서 태극문양 소품과 촬영한 사진을 본인의 모바일 메신저나 SNS의 프로필 사진으로 교체하는 현장 미션을 수행하는 선착순 70명에게 해당 요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광복절 뿐 아니라 일생생활에서도 대한민국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매개체를 고민하던 중 한국인의 주식이자 주요 공항이 위치한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를 개발하게 됐다”며 “공항이 비행기 탑승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변모중인 만큼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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