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美 증권거래위 신고서 제출 ... '국내 투자 권유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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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美 증권거래위 신고서 제출 ... '국내 투자 권유는 이뤄지지 않을 예정'
  • 박홍규
  • 승인 2021.02.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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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Coupang, Inc.)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클래스A 보통주(이하 “보통주”) 상장을 위해 S-1 양식에 따라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상장될 보통주 수량 및 공모가격 범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쿠팡은 보통주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PNG' 종목코드(Trading Symbol)로 상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는 보통주에 대한 매도의 청약 또는 매수 청약의 권유에 해당하지 않으며, 본건 IPO와 관련해 국내에서 증권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을 예정이다. 또 국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투자 권유행위도 이뤄지지 않을 예정이다. 

신고서 자사 소개에서 쿠팡은 아시아 최대의 이커머스기업 중 하나로,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라고 묻게 될 때까지 고객의 삶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미션으로 삼고 있다. 쿠팡은 새벽배송과 당일배송을 통해 생필품과 공산품은 물론 신선도가 중요한 신선식품까지도 고객에게 빠르게 배송하고 있다. 또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0년 창업한 쿠팡은 서울과 실리콘밸리, 시애틀, LA, 베이징, 상하이, 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 오피스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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