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여드름, 트러블 피부 케어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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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여드름, 트러블 피부 케어는 ‘이렇게’
  • 허남수
  • 승인 2021.02.1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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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피부는 바람 잘 날이 없다. 피부에 트러블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미세먼지 탓에 울긋불긋 붉어지거나 여드름이 생겨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망가진 피부를 회복시키려면 스킨케어 루틴부터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외출 후 붉어진 피부에는 딥클렌징을 하는 것보다 자연유래 클렌저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시키는 것이 좋다. 피부에 불필요한 각질과 노폐물을 완벽하게 씻어내고 싶다면 쫀쫀한 거품이 생기는 클렌징으로 2차 세안을 해준다.

스킨케어 단계에서는 최소한의 자극으로 피부가 붉어지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스킨로션은 전 성분이 EWG 그린등급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예민해진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세라마이드나 콜레스테롤 등의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라면 더욱 적절하다. 

여드름 없애는 법으로는 티트리오일이 도움이 된다. 티트리오일은 상처 염증이나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되던 원료로 강력한 진정 효과를 발휘한다. 2차 세계대전에서는 창상 입은 병사들을 응급 처치할 때 치료제로 쓰였다.

티트리오일의 효능은 대표 성분인 테르피넨포올(Terpinen-4-ol) 덕분이다. 이 성분은 항균기능이 뛰어나 염증을 진정시키고 지친 피부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면봉으로 티트리오일을 살짝 묻혀서 여드름이나 트러블 부위에 가볍게 두드려주면 하루 만에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가슴이나 등 주변에 난 여드름뿐 아니라 가려움증, 건선, 습진 등을 없애는법으로도 효능을 발휘한다.

순도 높은 티트리오일 제품으로 ‘자연 담은 유리병(이하 자담유)’의 100% ‘유기농 티트리오일이 화제’을 추천한다. 정제수에 희석하거나 티트리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아닌, 순수 유기농 티트리오일만 담아냈다.

유기농 티트리오일은 호주 늪지대에서 자생하는 티트리잎을 비정제 냉압착법으로 추출했다. 비정제 냉압착법은 티트리잎을 높은 압력으로 압착해 오일을 뽑아내는 방법이다. 가열하지 않아 열에 소실되는 유효성분을 최대한 보존했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쌀쌀한 날씨로 피부가 붉어지고 트러블이 생겼다면 피부를 진정시키는 스킨케어가 우선”이라며 “스킨로션은 자극을 주지 않는 EWG 그린 등급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곳곳에 올라온 여드름은 티트리오일로 없애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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