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즌 최고 점수 10살 김태연의 지천명 감성으로 '미스트롯2' 우승 달려간다...최연소 ‘진’ 김다현과 함께 TOP7으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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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즌 최고 점수 10살 김태연의 지천명 감성으로 '미스트롯2' 우승 달려간다...최연소 ‘진’ 김다현과 함께 TOP7으로 직진
  • 이태문
  • 승인 2021.02.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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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의 강력한 우승 후보 김태연이 탈락 위기를 딛고 역대급 무대로 우승을 향해 직진하고 있다.

‘미스트롯2’ ‘레전드 미션’에서 김태연이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마스터 점수를 받았다.

지난 11일 TV조선 ‘미스트롯2’ 9회는 태진아, 김용임, 장윤정 레전드의 곡을 택해 부르는 준결승전 1라운드 ‘레전드 미션’무대를 방송했다. 

이날 앞서 '1대 1 데스매치’를 통해 최연소 ‘진’의 영예를 안은 2009년생 김다현은 김용임의 ‘훨훨훨’로 13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성과 리듬감을 뽐내 940점을 받았으며, 특별 마스터 문희옥은“김다현의 곡이라 해도 믿겠다”라고 극찬했다.

2012년생 김태연은 장윤정의 ‘바람길’을 택해 현역 프로 가수 못지 않은 완급 조절력과 짙은 감성으로 역대급 무대를 꾸몄다.

박선주는 연신 눈물을 흘리며 “현역 프로 가수 못지 않은 완급 조절력과 짙은 감성으로 듣는 이의 심금을 울렸다. 이런 무대를 또다시 볼 수 있을까 싶었다”며 벅찬 감격을 전했고, 장윤정 역시 “네가 옳았다. 나 또한 힘들었던 감정 표현을 해냈다”고 극찬했다. 

김태연은 981점을 받아 ‘미스트롯1’ ‘미스터트롯’ 전 시즌을 통틀어 역대 최고의 마스터 점수를 받는 위업을 달성했다.

장윤정의 ‘바람길’은 발표 후 활동하지 않은 곡이어서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로 김태연의 무대 영상은 조회수 100만뷰를 가볍게 넘어섰으며, 장윤정의 노래 역시 역주행 속에 벅스 성인가요 차트에서 1위, 멜론과 지니 성인가요 차트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앞서 김태연은 본선 3차전 팀미션에서 역대급 레전드 무대 '범 내려온다'의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미스유랑단'이 3위를 차지해 탈락의 위기에 놓였지만,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와 함께 추가 합격자로 뽑혀 구사일생했다.

국악신동 김태연은 일찍부터 판소리로 다져진 가창력과 깊은 감성, 그리고 넘치는 끼로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꼽혀왔다. 장윤정은 "그냥 노래 잘하는 어린 아이가 아닌 끼 많고 춤도 잘 추고 똑똑한 참가자다. TOP5감이라고 한 것이 하나도 부끄럽지 않다"며 극찬했다.

또한 독설로 유명한 박선주도 "선곡을 보고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했는데 모에 가깝다"며 김태연을 향해 "우리 태연이, 사랑해요"라고 하트를 날렸으며, 김준수 또한 "정말 태연이는 탑7 안에 들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대국민 응원 투표 5주 연속 1위를 지켰던 무서운 10대 전유진이 탈락한 가운데 역대급 실력으로 무장한 두 소녀가 최종 TOP7 멤버로 살아남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방송 화면 캡쳐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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