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졸업식 사진 촬영 5인 이상 모임 해당 안돼…구호 외치는건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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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졸업식 사진 촬영 5인 이상 모임 해당 안돼…구호 외치는건 자제해야"
  • 김상록
  • 승인 2021.02.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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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정부가 졸업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는 것까지는 방역수칙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7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동일한 목적을 가진 개인들이 모여서 목적에 맞는 활동을 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라며 "졸업사진을 찍기 위해 학교에서 어울려 사진을 찍는 정도는 이같은 규제 대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이렇게 모인 분들이 함께 식사를 하거나 다른 다중이용시설을 동시 이용하는 등 이른바 뒷풀이성 행사를 하는 경우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 "사진을 찍는 순간에만 잠시 마스크를 벗고 '화이팅' 등 구호들을 외치지 않고 조용히 사진을 찍고 다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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