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전국 공급 개시
상태바
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 전국 공급 개시
  • 박주범
  • 승인 2021.02.17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가 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셀트리온은 공급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을 시작으로 렉키로나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치료제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에서 직접 공급요청서를 작성해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약품불출 현황을 작성해 질병관리청에 제출하면, 질병청이 치료제에 대한 재고 관리와 투약 현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투여대상자는 코로나19 확진환자로서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다.

현재 셀트리온은 국내 환자 치료 목적으로 10만명분의 렉키로나를 생산했으며,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