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소속사 "학폭 의혹글 작성자 허위 사실 인정"…추가 폭로 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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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소속사 "학폭 의혹글 작성자 허위 사실 인정"…추가 폭로 또 등장
  • 김상록
  • 승인 2021.02.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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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의 학교폭력 의혹이 허위 사실로 확인됐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당사가 오늘 오전 소속 배우에 대한 위법행위 처벌을 구하는 고소 및 수사를 의뢰한 직후 해당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당사로 연락을 했다"며 "본인이 작성한 글이 허위 사실임을 인정하고, 본인의 잘못과 위법행위를 후회하고 있으며, 사과하는 선에서 선처해줄 것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초 소속 배우에 대한 위법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여 가능한 법적 절차를 모두 진행하고 있었으나, 허위 게시글 작성자가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고 여러 차례 선처를 구하는 의사를 전해온 것을 감안하여 작성자로부터 다시는 위법행위를 저지르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거나 소속 배우에 대한 피해를 가중시키는 다른 사정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강경하게 대응하여 소속 배우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당사에 소속된 다른 배우들을 포함하여 모든 아티스트에 대하여 아니면 말고 식으로 타인을 음해하거나 피해를 입히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하여 형사 처벌을 구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조병규 학교폭력 피해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앞서 나온 조병규의 학교 폭력 의혹과는 또 다른 내용이다. 

글쓴이는 초등학교때 조병규가 자전거를 빌려달라고 협박했으며 거절을 하자 BB탄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욕설이나 상습폭행은 더 많았다"며 "길을 가다가 마주치면 폭행이나 욕설을 당한적도 많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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