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의 민낯 日 스가 총리 "코로나 확진자 등 집계 수작업, 알고 있다"...보고 누락과 중복 사태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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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의 민낯 日 스가 총리 "코로나 확진자 등 집계 수작업, 알고 있다"...보고 누락과 중복 사태 속출
  • 이태문
  • 승인 2021.02.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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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본적인 집계가 모두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17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후생노동성이 코로나19 자료 집계를 수작업으로 하고 있음이 판명됐다.

행정의 디지털화 추진을 간판으로 내세우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래 줄곧 이렇게 집계하고 있는 걸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후생노동성의 담당 국장은 "위탁사업자가 심야 0시가 지난 시점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 발표 정보를 눈으로 확인해 산출하고 있다. 사망자 수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집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도가 지난 15일 지난해 11월 18일부터 1월 31일까지 보건소의 보고에서 누락된 확진자 838명을 추가로 발표하는 등 각 지방자치단체의 누락과 중복 사태가 이어져 정확한 자료 집계와 상황 분석이 어려운 실정이다.

17일 현재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2만1211명, 누적 사망자 수는 7236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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