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직원 몰래 부모님댁에 안마의자 선물...히든 BF, "회사에 뼈를 묻겠다"
상태바
바디프랜드, 직원 몰래 부모님댁에 안마의자 선물...히든 BF, "회사에 뼈를 묻겠다"
  • 박주범
  • 승인 2021.02.18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디프렌드는 매년 명절마다 우수 직원을 선정, 직원 몰래 부모님 댁에 안마의자, 라클라우드 등 자사 제품을 선물하는 행사가 있다. 수상자는 행사 당일까지 철저하게 비밀로 부쳐지기에 ‘히든 BF(Hidden Best Friend)’라고 불린다.

올 설에도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0일, 바디프랜드는 ‘히든 BF’ 선정 직원의 부모님 댁에 직접 방문한 영상을 사내 식당 스크린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깜짝 공개했다. 

이번 설 히든 BF는 품질관리팀 김광천 대리, 전시장채널팀 백재욱 지점장, 온라인팀 조숙현 차장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당일 공개된 영상에는 자녀들에 대한 부모님의 따뜻한 사랑이 가득 담겨있어 많은 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품질관리팀 김광천 대리의 어머님이 아들과의 영상 통화 시 “한국 귀국할 때까지 건강만 하면 엄마는 더 바랄 게 없다.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하는 장면에서, 영상을 보던 몇몇 직원들은 눈시울 붉히기도 했다.

사내 결혼을 앞둔 전시장채널팀 백재욱 지점장은 예비 신부와 방문한 부모님 댁에서 서프라이즈 선물을 발견했다. 어버이날 선물했던 부모님 댁 안마의자가 ‘파라오Ⅱ’ 모델로 바뀐 것. 짐짓 심각한 백 지점장 앞에 미리 대기하던 영상팀이 히든 BF 선정 소식을 전했다. 백 지점장은 “앞으로 능력을 더 보여줄 수 있을 때까지 바디프랜드에 뼈를 묻도록 하겠다”며 유쾌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점심 식사 중 히든 BF 수상자로 선정된 것을 알게 된 온라인팀 조숙현 팀장은 축하를 건네는 동료들에게 일일이 인사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영상을 보는 중에도 감동의 눈물을 흘리던 조 팀장은 “명절에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앞으로 맡은 업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남다른 도전 정신과 책임감으로 회사에 기여한 직원들을 훌륭하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그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히든 BF’라는 이색 포상제도를 마련하게 됐다”며, “직원들은 물론 수상자의 부모님들이 특히 반응이 좋아 매 명절마다 진행하는 연례행사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바디프렌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