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 질환 예방하려면, 심장에 좋은 음식 적극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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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질환 예방하려면, 심장에 좋은 음식 적극 활용해야
  • 허남수
  • 승인 2021.0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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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은 우리 몸의 동력을 담당하는 부분이다. 심장이 계속 움직이면서 체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생명 전체를 유지할 수 있어 다른 어느 곳보다도 중요한데, 요즘에는 식습관, 생활습관 등으로 인해 심장 건강이 저하된 경우가 많다.

자신도 모르게 쌓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심장, 혈관 등의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지 않으며 자칫 잘못하면 갑자기 심장박동이 멈추는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장 건강은 외부 소음, 스트레스, 과로는 물론이고 식습관, 운동 관리 등 여러 부분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평소 몸을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고 충분한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해야 하며 건강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게 좋다.

특히 음주와 흡연은 심장 기능 저하의 주 요인이며 심장 외 다른 신체 부위 기능 저하에도 영향을 주므로 조심해야 한다. 그래서 가능한 한 음주, 흡연은 삼가도록 노력해야 하며 맵고 짠 음식도 삼가야 한다.

나트륨이 과하게 함유되어 있거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심혈관 건강에 매우 좋지 않으므로 자극적이거나 튀긴 음식보다는 과채류 위주의 식단을 꾸려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운동을 매일 가볍게 하는 등 좋은 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심장에 좋은 음식인 딸기, 요구르트, 과채류를 비롯해 레드비트 등 평소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이용해도 좋다. 특히 레드비트는 샐러드, 건강즙, 반찬 등 여러 형태로 섭취할 수 있으며 베타인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혈관 벽 손상 방지, 세포 회복, 혈관 청소 등 다양한 부분에서 도움이 된다.

한편 비트는 미국 일간지 타임지에서 4대 채소로 선정되기도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다. 지중해 연안의 남부 유럽과 북 아프리카가 원산지며 국내에서는 경기 이천과 강원 평창,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산 비트가 제주도라는 청정 지역의 특혜를 받아 좋은 품질과 다양한 품종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건강즙 형태로 가공한 제주산 비트즙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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