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빼앗고 돈 갈취, 방송 이미지 역겨워"…(여자)아이들 수진 학교폭력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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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빼앗고 돈 갈취, 방송 이미지 역겨워"…(여자)아이들 수진 학교폭력 의혹
  • 김상록
  • 승인 2021.02.2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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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수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자)아이들 수진.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 아이돌 ㅅㅅㅈ 학폭 터뜨릴 때다. 온 세상 사람들이 알아야 해"라는 글이 올라왔다.

수진이 자신의 동생과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글쓴이는 "(수진)이 화장실에서 내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내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며 "현재 방송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역겹다"고 했다.

그는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아이들)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 하는데 어디 얼굴을 공중파에 내미는지"라며 "허위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고소해도 꿀리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글쓴이가 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전달 받은 내용에 따르면 수진은 학창시절 다른 친구의 교복을 빼앗아 입고 돈을 갈취했으며 오토바이를 타는 무리들과 함께 다니며 음주와 흡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아이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논란을 인지한 상태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상황을 지켜본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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