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낮추는 음식으로 생활 속부터 관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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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낮추는 음식으로 생활 속부터 관리하자
  • 허남수
  • 승인 2021.02.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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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환자가 있고, 현재도 계속해서 환자의 수가 상승하고 있는 만성질환 중 하나다. 혈관 속 압력이 평균보다 높은 수치로 유지하고 있을 때 우리는 고혈압이라고 하는데, 고혈압은 많은 합병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고혈압을 진단받았다면 관리가 꼭 필요하다.

지금은 고혈압 환자들이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시기다. 극도로 추웠던 추위가 사그라들고 차츰 봄이 가까워지는 요즘 기온이 부쩍 올랐다. 단, 삼한사온이란 말도 있듯이 날씨가 극도로 바뀌기도 한다. 이럴 날씨에 고혈압 환자들이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혈압 때문이다.

더불어 하루씩 날씨가 급격하게 바뀌기도 하지만 일교차 또한 큰 폭을 보이고 있다. 기온이 갑자기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상승하는데, 이때 고혈압 환자의 경우 환자가 아닌 이들에 비해 혈관 민감도가 2배 이상 높아서 혈관이 쉽게 수축하고 혈압이 갑자기 오르면서 쓰러지기도 한다.

때문에 이런 시기에는 평상시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꾸준한 운동은 필수지만 이런 시기의 운동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운동이나 야외 활동 중에 몸에서는 열이 나면서 땀이 나는데, 땀이 식으면서 갑자기 체온이 떨어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내복을 챙겨 입는 것이 중요하다. 

또 고혈압 환자는 식단이 중요한데, 고혈압 낮추는 음식이 포함된 식단으로 혈압 수치를 관리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약을 섭취하면서 혈압을 조절하지만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혈압약과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을 같이 병행하면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고혈압 환자들이 많이 먹는 음식 중에 대표적으로 비트가 있다. 

비트는 미국의 타임즈에서 4대 채소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섭취하는 음식이다.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도 가능해서 생으로 샐러드를 해서 먹기도 하고, 국내에서는 장아찌처럼 해 먹거나 무쳐 먹기도 한다. 그 외에 즙으로 가공해 마시기도 하는데, 건강기능 식품으로 마시는 이들도 있다.

최근에는 제주도산 비트즙을 찾는 이들이 많은데, 청정지역의 특혜를 받아 재배된 농수산물로 만든 건강즙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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