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앞에서 목 조르고 주먹질…장애인 친구 조롱해" 김동희, 학폭 의혹 부인에도 추가 폭로 등장
상태바
"전교생 앞에서 목 조르고 주먹질…장애인 친구 조롱해" 김동희, 학폭 의혹 부인에도 추가 폭로 등장
  • 김상록
  • 승인 2021.02.22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김동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김동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동희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폭로글이 또 다시 올라왔다. 앞서 김동희의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네티즌은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김동희의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게시물의 댓글에 추가 폭로글을 남겼다.

김동희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이 네티즌은 "초등학교 5학년 시절 기억도 안나는 사소한 이유였는데, 학교 복도에서 전교생이 보는데 목을 졸린채로 주먹질을 당하고 날카로운 무언가로 살인 협박도 당했다"며 "그날 하루종일 공황상태로 집에 갔던것만 기억에 남는다"고 떠올렸다.

그는 "당시 분위기가 학폭위를 열어 처벌하기보단 그냥 쉬쉬하는 분위기에 당사자끼리 사과만 하고 넘어가자는 분위기라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며 "소속사에서는 부인을 하는데도 왜 김동희 어머니께서 저희 어머니한테 전화를 걸어서 사과를 하시는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또 "내가 3년간 도맡아서 돕던 장애인 친구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걸 돕고 있으면, 따라 들어와서는 발로 엉덩이나 다리를 걷어찼다"며 "장애인 친구가 넘어지거나 몸에 소변이 묻으면 코를 막으며 낄낄거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동희가 나와서 가식스럽게 웃고 떠드는 프로그램 눈길도 주고 싶지 않고 아직 그 날이 기억에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에는 김동희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또 다른 네티즌들이 김동희의 학교 폭력 의혹은 사실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동희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한 뒤 JTBC 드라마 'SKY캐슬', '이태원 클라쓰', 넷플릭스 드라마 '인간수업'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