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학교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냐" 현아 학폭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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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학교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냐" 현아 학폭 의혹 제기
  • 김상록
  • 승인 2021.02.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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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현아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현아는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현아야 난 너한테 먼저 연락 올 줄 알았어 너가 학교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초등학교 축제하던날 친구들이랑 학교 뒷간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불렀었지. 우리가 언제부터 친구였냐고 너같은 친구 둔 적 없다고 하면서 안나오면 집으로 찾아온다고 까지 말했었지? 가자마자 너 포함 3명이 있었고 돌아가면서 뺨 때리던 것도 생각나. 안경이 있으면 불편하니까 직접 벗겨서 던진것도"라고 했다.

이어 "예전에 말하지 못했던 이유는 증거 없었던 이유도 맞고 누가 믿어줄까 했던 것도 있다. 유일한 증거는 너랑 같이 다녔던 초등학교 졸업앨범이라 지금도 믿어줄까 싶지만 요즘 아무렇지도 않게 티비 나오는 모습 보니까 울화통이 터진다 반성은 하고 있니?"라고 말했다.

이에 현아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나는 뺨을 때린 적도 누군가를 때린 적도 없다. 그 글 쓴 분이 마음으로 행복한 일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현아의 학교 폭력 의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증거가 다소 부족해보이고, 동창생들의 증언도 없다며 폭로가 허위 사실이 아니냐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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