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일부터 환자 증가할듯, 거리두기 조정안 26~27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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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일부터 환자 증가할듯, 거리두기 조정안 26~27일 발표"
  • 김상록
  • 승인 2021.02.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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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4일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및 방역수칙 조정 여부는 이르면 오는 26일 결정할 방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3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내일부터 환자가 다시 증가할 것 같고 글피까지 증가 추이가 어느 정도까지 갈지 봐야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 반장은 방역수칙 조정 일정에 대해 "금요일(26일) 또는 토요일(27일) 정도 생각 중인데 내일(24일) 정례브리핑 때 이 부분을 정리해 일정을 정확히 공지하겠다"고 전했다.

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번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이 이뤄진 지 1주일 정도 지난 시점이고, 설 연휴가 끝난 지 1주 정도 되는 시점"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설 연휴 효과가 이번주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이후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잘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주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는 오는 28일 종료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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