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비트코인, 머스크 "비싸다" 한 마디에 한때 17% 폭락...재닛 옐런 장관도 작심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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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비트코인, 머스크 "비싸다" 한 마디에 한때 17% 폭락...재닛 옐런 장관도 작심발언
  • 황찬교
  • 승인 2021.02.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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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로 치솟던 비트코인이 22일 한때 17% 하락해 4만 7700달러(5300만원)까지 급락했다.

최근 비트코인은 테슬라가 지난 8일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매입한 이후 랠리를 거듭하다 20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돌연 "비트코인 가격이 좀 비싸다"고 언급하자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5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9.15% 폭락한 4만925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5만달러 선을 두고 매수세와 매도세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매도세가 강화되면 5만 달러에서 후퇴했다 매수세가 강화되면 5만 달러를 탈환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경제 수장인 재닛 옐런 재무장관의 작심 발언이 하락세를 부추겼다. 옐런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주최 '딜북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거래 메커니즘으로 널리 쓰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포문을 열었다.

옐런 장관은 "종종 불법 금융에 사용된다는 점이 걱정된다"면서 "비트코인은 거래를 수행하기에 극도로 비효율적인 수단이며, 그 거래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을 채굴하려면 컴퓨터를 이용해 복잡한 수학 방정식들을 풀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전력이 소모된다.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 소모량은 뉴질랜드 전체의 연간 소모량과 비슷하다고 CNBC방송이 전했다.

옐런 장관은 "그것은 매우 투기적인 자산이며 극도로 변동성이 높다는 점을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투자자들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사진=업비트 캡쳐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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