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한 보험사 콜센터 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24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 서구 치평동 빛고을고객센터건물에 입주한 라이나생명 콜센터 직원 22명을 비롯해 가족 2명과 접촉자 1명 등 총 25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건물은 지하 5층, 지상 15층이며 3∼12층에 보험사 등 다수 콜센터가 입주해 있다. 광주 도시공사도 같은 건물을 사용해 근무하는 직원만 모두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확진자는 17일 16명을 기록한 뒤 18일 4명, 19일 5명, 20일 6명, 21일 5명, 22일 7명으로 줄어 들었으나 6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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