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33, FC서울)이 과거 초등학교 시절 후배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 드린다"며 강력하게 부인했다.
기성용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보도 된 기사내용은 나와 무관하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이어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다"며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기성용의 입장 전문-
기성용입니다. 긴 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도 된 기사내용은 저와 무관합니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인생을 걸고 말씀 드립니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습니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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