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청이 가남읍 소재 KC산업에서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25일 긴급문자를 통해 알렸다.
해당 사업체는 콘크리트관 및 기타구조용 콘크리트제품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토목 PC제품 국내업계 1위이다. 종업원수는 95명이며 국내 대림건설, 풍림산업,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등 1군 건설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도 있다.
최근 여주시는 신속PCR검사를 통해 4만5000여명이 검사를 받았고 지역 내 숨어있는 19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냈다. 하지만 이번 외국인 집단감염으로 방역에 구멍이 뚫리고 말았다.
#여주시청
196~211번 확진자(외국인 집단감염) 발생, 02.16.~02.25.까지 KC산업(가남읍 양귀리) 방문자는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사진=KC산업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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