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 제거 돕는 '프로폴리스', 제대로 된 영양제 선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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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성산소 제거 돕는 '프로폴리스', 제대로 된 영양제 선택법
  • 민강인
  • 승인 2021.02.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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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질병과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활성산소가 지목되면서 항산화 물질이 주목 받고 있다. 항산화물질은 체내 발생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 정상 세포의 손상을 막고 노화를 예방해준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는 프로폴리스가 있다. 프로폴리스는 꿀벌이 식물이나 꽃 등에서 채취한 수액에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 만들어낸 천연 물질로,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다. 

실제로 울산의대가 실험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에만 프로폴리스를 섭취하게 한 후 고강도 운동을 시킨 결과 프로폴리스 섭취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산화적 손상 지표인 혈장 내 지질과산화 부산물 농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폴리스는 시중에 다양하게 출시돼 있는데, 항산화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브라질 그린프로폴리스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그린 프로폴리스는 일반 프로폴리스에는 없는 ‘아르테필린C’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아르테필린C는 각종 연구 논문을 통해 항산화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일례로 2004년 생화학 및 생물 물리학 기록 학술지에 실린 논문을 보면 아르테필린C를 첨가한 세포를 산소에 노출시킨 결과 산화에 의한 손상이 억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브라질 그린프로폴리스로 선택하면 프로폴리스 자체의 항산화력에 아르테필린C의 항산화력이 더해져 더욱 높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아울러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눈 여겨봐야 한다. 플라보노이드는 프로폴리스의 핵심 성분으로,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미미할 경우 프로폴리스의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권장된다. 참고로 식약처 하루 권장 최대 섭취량은 17mg으로 알려진다. 

이밖에 화학부형제 함유 여부까지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화학부형제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첨가하는 화학 물질로 원료 가루가 기계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방습제 역할을 하는 이산화규소, 정제 표면을 매끄럽게 코팅해주는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 등이 있다.

이러한 화학부형제는 장기 섭취 시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캐나다 자연의학 권위자인 자닌 보링 박사는 스테아린산마그네슘이 신체 장기의 독소 수치를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현재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17mg이나 되며 화학부형제 없는 브라질 그린프로폴리스 제품은 ‘뉴트리코어’, ‘바디닥터스’, ‘더작’ 등 일부 건강식품 브랜드에서 출시하고 있으므로 구입 시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활성산소의 유해성이 알려지면서 활성산소를 잡아주는 항산화물질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프로폴리스의 경우 항산화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는데, 이러한 프로폴리스의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아르테필린C가 포함된 브라질 그린프로폴리스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화학부형제 사용 유무를 살펴보면 제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민강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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