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라쓰' OST '시작' 리메이크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쳐, 전 세계 140여 개국 동시 음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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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클라쓰' OST '시작' 리메이크 프로젝트 성공적으로 마쳐, 전 세계 140여 개국 동시 음원 출시
  • 이태문
  • 승인 2021.02.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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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태 프로듀서 "참여해준 전 세계 유튜버 아티스트에게 감사"
두 달간 전 세계 커버 유튜버 아티스트 30명과 'K-pop 리메이크 릴레이 vol.1 시작' 글로벌 프로젝트 완성 

'이태원클라쓰' OST 메인곡 '시작' 전 세계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두 달간의 여정을 마치고 26일 막을 내렸다. 

'이태원클라쓰' OST '시작'은 드라마 흥행과 더불어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이에 '시작' 작곡가인 박성일 감독과 대중 가요계의 히트메이커인 박근태 프로듀서가 만나 기획하고 ㈜마피아뮤직(구 마피아뮤직앤퍼블리싱, 대표이사 라수경)이 기획 제작한 'K-pop 리메이크 릴레이 프로젝트 vol.1 시작'이 지난해 12월 첫 시작 됐다. 

이후 두 달 동안 동남아시아, 남미, 유럽, 미국, 싱가포르, 모로코,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유명 커버 가창 유튜버와 컬래버레이션에 돌입했다. 현지 언어로 가창한 뒤 각 유튜버 채널에 커버 영상 업로드는 물론, 마피아뮤직과 Ingrooves music을 통해 전 세계 140여 개국에 동시 음원 발매가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시작' 원곡자인 박성일 음악감독과 서동성 작사가 등 원작자가 승인하고, 박근태 프로듀서가 원곡의 느낌을 더욱 웅장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유튜버의 전체 구독자수는 1400만 명에 이르러 화제가 됐다. 또 부기드럼(박영진), 니다(NIDA)와 같은 국내 유명 유튜버뿐만 아니라, 제이슨 레이(Jason Ray), 플레이 구스(Play.Goose), 아이아나 후아레즈(Aiana Juarez)등 30명에 달하는 다수의 국외 유명 유튜버가 참여해 각국의 언어로 '시작'을 표현하는 등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가수 나윤권

이번 기획을 총괄한 마피아뮤직의 박근태 프로듀서는 "원곡자인 박성일 작곡가는 내가 좋아하는 최고의 음악감독이자 절친한 후배로 정말 재미있는 일을 해보자고 이야기하다 이런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나도 최초로 해 보는 거라 어떤 반응이 올지는 몰랐지만, 참여해준 전 세계 유튜버 아티스트분들이 각국의 언어로 가창한 곡이 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커버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연주 음악가들이 '아티스트'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한 명의 '창작자'로서 자립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는 의도도 있었다. 그런 결과물이 만들어져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 이는 또 다른 한국 문화의 성공이 아닐까 생각한다"라며 "유튜버 아티스트분들이 재밌게 참여해 주신 걸 보니 다른 기획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수 나윤권과 유튜버 부기드럼(박영진), 기타치는도윤(유도윤), Bass_Yein Kim(김예인)의 참여로 완성된 '시작 (이태원클라쓰ost) (Korean ver.)' 마지막 싱글 앨범은 이날 정오 발매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 마피아뮤직 제공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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