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백신 안전성 정부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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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백신 안전성 정부가 책임진다"
  • 김상록
  • 승인 2021.03.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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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일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전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예방접종 인프라가 어느 나라보다도 잘 구축돼 있다. 국민들께서 정부를 믿고 정해진 순서에 따라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신다면 한국은 K-방역에 이어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에도 모범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이 일상 회복을 위한 전환점이지만 집단면역이라는 종착점에 이르려면 더 많은 시간이 걸려야 한다. 그때까지 우리는 지금까지 해 왔듯이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정부는 백신과 방역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께서도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3월 초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게 된 것은 코로나로 인한 민생과 고용 위기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기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는 것이 정부와 국회의 가장 시급한 과제다.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대응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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