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플래닛 정다진 대표 “레드오션 한방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실성이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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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플래닛 정다진 대표 “레드오션 한방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실성이 경쟁력”
  • 허남수
  • 승인 2021.03.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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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5년 간의 조사 데이터로 파악한 2020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6% 성장한 4조9805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배경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건강관리와 면역력 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층이 젊은 세대로까지 확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30대 세대의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 중장년층에서 전 연령대에 걸쳐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보편화되면서 업계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쟁쟁한 대기업들 틈바구니에서 생소한 브랜드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스타트업 왓플래닛이 런칭한 ‘센템’이 그 주인공으로 한방건강기능식품을 앞세워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센템은 ‘sense’와 ‘system’ 두 단어의 합성어이다.

왓플래닛 정다진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시장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면서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마주했다. 그 중에는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도 있었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어 순식간에 무너진 브랜드도 있었다.

그런 사례들을 보면서 소비자들로 하여금 오랫동안 신뢰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브랜드 고유의 ‘감각(sense)’과 ‘체계(system)’가 바로잡혀있어야 한다는 걸 느꼈고 ‘센템(sentem)’이라는 브랜드가 탄생하게 됐다.

그렇다면 센템만의 감각과 체계를 소비자들은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

정다진 대표는 ”저희 제품을 보시면 가장 먼저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잘 정돈되고 다듬어진 디자인은 저희가 소비자들에게 정중하게 예의를 표하는 방식입니다. 20~30대 소비자들은 한방식품을 직접 소비하는 것을 낯설게 여기기 때문에 매력적인 패키지가 특히나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디자인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라고 말했다.

디자인을 먼저 언급하는 것은 원재료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정 대표는 ”순수한 자연의 재료가 전달하는 건강한 에너지가 소비자에게도 설득력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희의 과제입니다. 건강함 삶과 건강한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개개인의 노력은 필수적이지만 그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센템이 체계적인 방향성을 제시해드리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센템은 좋은 원료와 정직한 제조방법으로 품질면에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 수많은 건강기능식품 가운데 소비자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좋은 원료를 정직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다.

대표 제품인 수정다움과 수정단을 비롯한 모든 제품 개발 과정에 현직 한약사가 동참하여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한방 성분 본연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제조 과정에도 차별화를 두었다.

예를들어, ‘수정다움’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농축액과 달리 물에 녹지 않는 지용성, 불용성 영양분까지 모두 담기 위해 물을 포함한 어떠한 첨가물도 담고 있지 않다.

정다진 대표는 “주 원료 중 하나인 인삼 거래처를 선택할 때 직접 충남 금산에 내려가 조합장님을 만났는데, 재료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라고요. 최고급 품질의 재료에 대한 신뢰가 그런 자신감을 만들어낸다는 것을 그 때 알았어요. 아름다운 패키지뿐만 아니라 센템만의 진실된 철학을 우리 제품에 꽉 채워 담아 소비자들에게 전달해드리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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