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하면 악화되는 여드름, 티트리오일로 즉각 잠재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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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악화되는 여드름, 티트리오일로 즉각 잠재우기
  • 허남수
  • 승인 2021.03.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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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갛게 올라온 여드름만큼 피부에 겁나는 것이 있을까.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것은 기본, 더 악화되면 염증성 피부질환인 화농성 여드름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이만저만 걱정되는 것이 아니다. 일반 좁쌀여드름이 화농성여드름으로 악화되면 색소침착이나 흉터를 유발할 확률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 발생 원인은 각양각색이지만 미세먼지와 스트레스, 부적절한 화장품 사용, 과다한 남성호르몬 분비, 수면부족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겨울 여드름은 건조해서 나는 것일 수도 있다.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유분을 더 내보내는데, 이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피부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더 커지기 전에 빠르게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짜서 건드리면 흉터가 질 수 있어 절대 금물이다. 여드름 부위에 트러블 패치를 부착하거나 BHA나 AHA 등 각질을 녹이는 성분이 들어있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여드름은 피부염이므로 염증을 없애는 항염 성분이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항염 효과가 탁월한 성분은 티트리오일이 대표적으로, 트러블 패치에도 티트리 성분이 함유될 정도다. 티트리오일의 터피네올 성분이 여드름을 치유하고 세균과 바이러스를 퇴치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담유(ZADAM:U)’에서는 100% 티트리오일 ‘유기농 티트리오일’을 선보이고 있다. 자담유 티트리오일은 다른 오일과 섞지 않고 호주산 티트리잎으로 만든 순수 유기농 원액이다. 이에 일반 보습오일처럼 얼굴 전체에 바르거나 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면봉에 티트리오일을 소량만 묻혀서 트러블 부위에 도포하거나 로션이나 크림과 블렌딩해 발라주는 것이 좋다.

등과 가슴 부위에 여드름이 났을 때는 바디미스트와 티트리오일을 소량 섞어 뿌려주고, 두피 트러블이 고민일 때는 샴푸에 서너 방울 섞어 머리를 감으면 트러블을 잠재우는 데 도움 줄 수 있다. 족욕물에 두세 방울 떨어뜨려 발을 씻으면 무좀 예방에도 좋다.

자담유 관계자는 “화농성 여드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순한 자연유래 세정제로 세안하고, 충분히 숙면하며, 두꺼운 화장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며 “여드름이 생겼을 때는 섣불리 건드리지 말고 티트리오일로 빠르게 진정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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