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7위 감염국 日 도쿄올림픽 해외 관중 받을지 3월에 결정...정말 열리기는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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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7위 감염국 日 도쿄올림픽 해외 관중 받을지 3월에 결정...정말 열리기는 열려?
  • 이태문
  • 승인 2021.03.04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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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7위 감염국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 개최를 준비하는 중요한 5자 회담이 3일 열려 해외 관중 수용 문제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대회조직위원회의 하시모토 세이코(橋本聖子, 56) 위원장과 도쿄도의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68) 지사, 그리고 마루카와 다마요(丸川珠代,50) 올림픽담당상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토마스 바흐 위원장,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의 앤드루 파슨스 위원장이 3일 약 1시간 30분간 화상회의로 5자 회담을 가졌다.

회담 결과 도쿄올림픽의 해외 관중 수용에 대해 3월 중 결론을 내리고, 관중 수의 상한에 대해서는 4월 중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회담 후 하시모토 위원장은 "현재 국내외적으로도 어려운 상황 속에 어떻게 판단해 나갈지, 모든 국민들이 이러면 할 수 있다는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받아들이지 못할 거"라는 견해를 밝히면서 "성화 봉송이 오는 25일 시작되므로 그 전까지 결정하는 방안도 있다"고 덧붙였다.

고이케 도쿄도지사도 "시간이 촉박하다"고 밝혔으며, 마루카와 올림픽담당상은 "변이 바이러스 파악이 어려운 상황에서 예측이 힘들다. 해외 관중 수용에 대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43만6259명이며, 사망자는 연일 60명 이상 쏟아져 누적 8089명으로 늘어났다.

국내 관객만으로도 입장 제한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속출하고 치료제 개발도 늦어지고 있어 해외 관중 수용에 대한 여론은 부정적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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