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상반기 105만명분 도입, K-접종 주인공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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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상반기 105만명분 도입, K-접종 주인공 돼 달라"
  • 김상록
  • 승인 2021.03.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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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올해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총 105만명분 도입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상반기 도입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일정이 확정돼 보고드린다. 이번 달 약 35만 명분, 4·5월에 약 70만 명분 등 총 105만 명분이 도입된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질병관리청은 상반기 중 최대한 많은 국민들께서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일정을 다시 조정해 주시기 바란다"며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일상 회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K-접종의 주인공이 되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부가 고민해온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을 처음 공개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가 오늘 열린다"며 "이번 체계 개편안이 성공하려면 생활 속에서 자율과 책임이 방역의 기초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수본은 개편안 논의 과정에서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생활 속 방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며 "국민들께서 직접 제시한 창의적인 대안들을 적극 채택하여 현장에 적용하면 ‘자율 방역’이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말이 다시 찾아왔다. 지난 주말 이동량은 작년 11월 거리두기 단계 상향 직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이번 주말도 걱정이 크다"며 "답답한 마음에 집 밖으로 나가더라도 방역수칙은 꼭 지켜 3차 유행을 하루빨리 안정시키는 데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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