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테러' 당한 이낙연 "처벌 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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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테러' 당한 이낙연 "처벌 원하지 않는다"
  • 김상록
  • 승인 2021.03.0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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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자신에게 달걀을 던진 시민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 오후 춘천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가 거리를 걷던 도중 갑자기 날아든 달걀에 얼굴을 맞았다. 달걀을 투척한 이는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에 반대하는 '중도유적 지킴본부' 소속 50대 여성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달걀을 맞은 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춘천 중앙시장에서 계란을 얼굴에 맞았다. 중도유적지킴이 본부 회원들께서 레고랜드 허가에 항의하셨다고 나중에 들었다"고 했다.

이어 "경찰이 현장에서 몇 분을 연행해 조사했다고 한다. 저는 그 분들을 처벌하지 말아달라고 경찰에 알렸다"며 "그분들로서는 간절히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일에 앞서 만났던 육림고개 청년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한다. 많이 힘들어 하시는 중앙시장 상인 여러분, 힘내자"라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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