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은 8일 관내 코로나19 확진자 52명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날 도드람에 따르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도드람엘피씨공사 건물에서 근무하던 직원 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드람엘피씨공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축장이다.
도드람은 전날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근무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도드람엘피씨공사 건물을 폐쇄한 채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며 "정확한 확진자 수와 감염경로 등은 확인이 안 되고 있다. 대책 회의 후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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