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보다 흡수 빠르다… 아미노산 ‘리쥬브네이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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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보다 흡수 빠르다… 아미노산 ‘리쥬브네이트’ 출시
  • 허남수
  • 승인 2021.03.0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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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잘 알려진 아미노산 분말 ‘리쥬브네이트’ (Rejuvenate)가 우리나라에서도 출시됐다. 

우주를 여행하는 미항공우주국(NASA) 우주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 때문에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던 제품. 월마트, 주요 CVS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까지 북미지역 1만여 곳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표적인 아미노산 제품의 하나다.

‘리쥬브네이트’ 역사는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선에 탑승할 우주인들을 위해 이 분야 세계적 권위자 로버트 울프(Robert R. Wolfe) 박사팀에 의뢰했던 특별 프로젝트가 그 시작.

울프 박사는 여러 인체 실험을 통해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필수 아미노산들의 ‘최적 배합비율’을 찾아냈다. 좁은 우주선에서의 오랜 체류로 근육량이 줄어드는 걸 예방하는 특별한 솔루션.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 흡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했다.

그 이후 캐나다 EN(Element Nutrition Inc.)이 울프 박사의 특허를 활용해 “리쥬브네이트’로 상품화에 성공했다. 류신(Leucine), 이소류신(Isoleucine), 발린(Valine)을 비롯한 필수 아미노산 9종과 아르기닌(Arginine) 복합 분말이 근육 손실을 막고 몸의 활력을 되찾게 한다.

특히 분자 구조가 큰 단백질이 아니라 이를 분해한 아미노산 형태여서 흡수율이 훨씬 높다. 단백질을 분해하며 생기는 신장의 부담도 덜어준다.

게다가 ㈜네츄럴메이드(대표 류종호)가 이번에 출시한 ‘리쥬브네이트 플러스’<사진>는 아연(Zn)과 망간(Mn)같은 필수미네랄까지 추가했다.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아연(Zn)과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는 망간(Mn)이 25세 이후 자연적 노화 현상도 상당부분 막아준다는 것.

㈜네츄럴메이드는 “내달부턴 누구라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기능성 음료도 출시한다”면서 “특히 아미노산은 몸의 흡수가 빠른 만큼 운동을 하며 마시면 근육 형성과 피로 회복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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