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문까지" 야구 학폭 또 터져, KBO 클린베이스볼센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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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문까지" 야구 학폭 또 터져, KBO 클린베이스볼센터 조사 중
  • 황찬교
  • 승인 2021.03.0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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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에 학교 폭력 의혹이 또 터졌다.
 
해당 구단은 가해 의혹을 받는 해당 선수를 훈련에서 배제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9일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달 24일 피해자로부터 해당 사실을 접수해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며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는 곧바로 훈련에서 제외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주장하는 내용에 다른 점이 많다"면서 "구단은 우선 사실관계를 명확히 확인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피해 사실을 구단에 신고한 이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해당 선수는 학창 시절 물고문을 하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도를 넘는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야구 명문인 광주의 한 중학교에 입학했으나 가해자로부터 각종 괴롭힘을 당해 결국 야구를 그만뒀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폭력 논란은 배구계에 이어 야구계로 옮겨 온 상황이다. 최근 지방 한 구단과 수도권 두 구단에서 학교폭력 논란이 발생했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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