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을 울리다 '쿠팡 왔숑~' .. 55달러 거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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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뉴욕거래소 오프닝 벨을 울리다 '쿠팡 왔숑~' .. 55달러 거래 중
  • 박홍규
  • 승인 2021.03.12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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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SE 상장 기념행사에 고객, 소상공인, 쿠팡친구, 장기근속직원 등 온라인 참여
쿠팡 성장의 동반자 참여로 의미 더해  
김범석 의장, 강한승, 박대준 대표 등 주요 경영진 참석해 타종식 진행 

쿠팡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날 63.5달러에 거래를 개시했다. 쿠팡은 이날 오후 12시27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27분)께부터 거래가 시작됐다. 최고가는 공모가 대비 97.1% 급등한 69달러에 한때 달하기도 했다. 공모가 2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이날 오전 3시 현재는 5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쿠팡은 이날 'CPNG'라는 종목코드로 상장했다. 공모가는 당초 희망가(32~34달러)를 상회하는 35달러로 책정됐다.

앞서 쿠팡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오프닝 벨을 울렸다. 쿠팡은 11일 오전 9시반(현지시간) '빅보드(Big Board)'에 상장하고 개장을 알리는 오프닝 벨(Opening Bell)을 울렸다고 밝혔다. NYSE는 세계 최대 증권거래소로 ‘빅 보드’라고도 불린다. 쿠팡 경영진이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을 울렸다. 무대 위에는 김현명 쿠팡 IR 팀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존 터틀 NYSE 부회장,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 등이 올랐다.(왼쪽부터)

쿠팡 경영진이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을 울렸다. 무대 위에는 김현명 쿠팡 IR 팀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존 터틀 NYSE 부회장,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 등이 올랐다.(왼쪽부터)
쿠팡 경영진이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상장기념 ‘오프닝 벨’을
울렸다. 김현명 쿠팡 IR 팀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존 터틀 NYSE 부회장, 거라브 아난드 쿠팡 CFO 등이
무대에 올랐다.(왼쪽부터)

이번 오프닝 벨 행사는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첫 걸음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객과 배송직원, 오픈마켓 셀러 등 쿠팡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해 온 이들도 온라인 화면으로 오프닝 벨을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연말 공모한 고객 감동 사연 이벤트 ‘나의 쿠팡 이야기’에 고향 음식을 로켓프레시로 주문한 사연을 응모한 고객 강유록 씨를 비롯해 1만번째 쿠팡친구(배송직원) 김단아 씨,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한 베츠레시피(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의 이라미 대표 등 9명이 온라인 화면으로 쿠팡의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을 축하했다.
 
쿠팡 관계자는 “세계 금융의 중심지 월 스트리트(Wall Street)에 ‘쿠팡’의 이름을 올리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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