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확진자 수가 3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실시간 세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의 11일 23시 02분(GMT 표준시) 집계에 따르면, 전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억1907만2585명, 누적 사망자 수는 264만283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곳곳에서 백신 접종이 실시되고 있지만 여전히 신규 확진자가 하루 40만 명 이상 쏟아지고 있으며, 사망자도 하루 1만 명 가량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최대 감염국 미국의 경우 확진자 2991만9290명, 사망자 54만3557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뒤를 이어 인도가 확진자 1130만5877명, 사망자 15만8325명, 그리고 브라질이 확진자 1127만7717명, 사망자 27만2889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누적 확진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나라는 미국을 비롯해 인도, 브라질, 러시아, 영국,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독일,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멕시코, 폴란드,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페루, 체코, 네덜란드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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