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사우나 관련 18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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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사우나 관련 18명 추가 확진 [코로나19, 15일]
  • 김상록
  • 승인 2021.03.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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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남 진주시 목욕탕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이날 진주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2명(580-611번) 중 목욕탕 관련은 18명이다. 

목욕탕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까지 150명으로 집계됐다. 진주시는 사우나와 목욕탕 98곳에 대해 26일까지 집합금지명령을 내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수준도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진주 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은 지난 9일 해외 출국 전 검사에서 경남 2181번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나타났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가족과 지인 8명이 추가 확진됐고, 이중 3명이 해당 사우나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3명 중 1명은 오한과 기침 등 코로나 의심 증세에도 지난 3일부터 8일 사이 사우나를 정기적으로 찾아 ‘달 목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달목욕'은 일정 기간 목욕탕 이용 요금을 한꺼번에 내는 대신 요금을 할인받거나 횟수 상관없이 이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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