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이준석, 파블로프 강아지 발언으로 인격 모독" VS 이준석 "문해수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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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이준석, 파블로프 강아지 발언으로 인격 모독" VS 이준석 "문해수준이…"
  • 김상록
  • 승인 2021.03.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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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향해 인격 모독성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고민정 의원은 박영선 캠프)대변인이면 파블로프의 강아지처럼 반사적으로 오세훈 후보 때리러 나오지 말고 님 후보 공약부터 살피시라"고 했다.

고 의원은 15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 아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선거를 하면 지켜야 할 선이 있는 것 같다. 이 전 최고위원이 저를 두고 파블로프 강아지라는 표현을 쓰실 정도"라며 "이런 인격 모독성 발언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우리 정치 전체가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후 이 최고위원은 페이스북 계정에 "파블로프의 실험이 뭔지 모르면 '파블로프의 강아지'가 막말이고 인격모독이라고 생각할텐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아마 고민정 의원 같은 문해 수준에서는 누군가가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다' 이래도 인격모독이라고 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또 "탁현민씨의 '군' 발언이나 고민정 의원의 '명칭을 제가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시죠.' 이거 누군가가 작전짜고 던지는 멘트들인거 같은데 유치하다. 영농11년이나 해명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이 전 최고위원을 언급하는 도중 "명칭을 제가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시죠"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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