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日 스가 총리 16일 vs 韓 문재인 대통령 23일 예방접종...정상회의 참석 위해 일정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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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日 스가 총리 16일 vs 韓 문재인 대통령 23일 예방접종...정상회의 참석 위해 일정 앞당겨
  • 이태문
  • 승인 2021.03.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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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pandemic) 속에 한일 양국의 정상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맞는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4월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16일에 1회 접종을 할 예정이다.

당초 4월 12일부터 시작하는 고령자 예방 접종 개시에 맞출 방침이었지만, 4월 8일 일본을 출발해 9일 미국 워싱턴에서 바이든 미 대통령과 첫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어 일정을 앞당겼다.

2회 접종은 미국 방문 직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청와대도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크라제네카 백신 공개 접종을 오는 23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 내외가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7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예방 접종을 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공개 접종하는 23일은 65세 이상 국민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날이다. 우선 공개 접종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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