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곧 인도에서 아이폰 12 시리즈를 생산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앞서 애플은 "현지 고객들을 위해 인도에서 아이폰12 생산을 시작하게 됐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애플이 생산지국인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인도시장의 판매율을 올리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스마트폰 시장 조사업체에 따르면 애플은 작년 인도의 온라인 스토어를 출범하고 무료 에어팟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도시장의 4% 점유율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판매량도 150만대를 기록하며 당초 계획한 판매율의 100%이상의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인도의 아이폰 공정은 남부 뱅가루루에 있는 위스트론 공장에서 진행되며 정식생산은 내달 안에 진행된다.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12를 정식생산에 판매할 시 인도의 시장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애플은 작년인 2020년도에 인도시장에서 약 32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했으며 기존 190만대 판매실적 대비 60%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이폰12 시리즈의 인도 정식 출시일에 관한 입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가운데 핸드폰싸게사는법으로 유명한 휴대폰 시세표 공유 포럼 '극딜나라' 카페는 아이폰 전 시리즈 및 공짜폰 관련한 가격정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사이트는 아이폰12 시리즈가 최소 35만원 이상 기본할인이 적용되고 애플의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 2세대는 0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시리즈와 폴더블폰 일부도 0원 할인을 진행한다. '극딜나라'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겔럭시S10 5G, 갤럭시S20을 0원에 할인하고 현재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도 출고가 대비 반값이상 할인율을 선보였다. 또한, 작년 출시모델인 갤럭시노트20과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 LTE도 최대 무료로 구입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할인율의 폭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출고가가 이미 낮은 탓에 출시 몇 달 만에 반값이 진행되기도 해 핸드폰싸게사는법을 찾는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이밖에도 중저가형인 갤럭시A시리즈와 단종이 기정사실화된 LG전자의 제품들은 거의 0원에 수렴하는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극딜나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