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19일 303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6919명으로 집계됐다. 19일까지 일주일 평균 하루 297명 꼴로 증가해 앞주보다 108.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도쿄도 관계자는 "더 늘어날 경우 중환자도 증가해 버린다. 누가 감염된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발병 전에 전염될 수도 있으니 졸업 시즌 회식과 파티는 자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망자는 이날 70대~90대 남녀 환자 6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돼 누적 사망자 수는 1630명으로 늘어났다.
인공호흡기 치료와 집중치료실 입원 중인 중환자 수는 46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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